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24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 성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가족플라자에서 '2024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가족플라자에서 '2024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안전과 보호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 세미나는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테크 업계 진입과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2024년 동안 누적 참여자는 4000여 명에 달한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가와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가 아동의 디지털 안전을 위한 예방 교육과 보호자 가이드를 제공했다.

양육자가 강연을 듣는 동안 아동들은 재단의 디지털 안전 딥페이크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디지털 안전을 체험했다. 저학년 아동을 위한 '코딩 게임으로 배우는 동의가 필요해!'와 고학년 아동을 위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디지털 성착취-딥페이크 예방!' 워크숍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디지털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 세션에서는 서울여대 강은성 교수의 기조 강연과 삼성전자, 카카오의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디지털 안전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강 교수는 '딥페이크 이슈 속 정보 보호'를 주제로 디지털 사회에서의 주도적 참여 필요성을 설명했다. 카카오의 조혜연 개발자는 스팸 콘텐츠 대응을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 워크숍' 세션에서는 '우먼잇츠(IT’s)' 커뮤니티의 활동을 소개하고, 3기 가입 희망자들을 위한 팀 빌딩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새로운 팀원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먼잇츠(IT’s)’는 2400명의 회원을 가진 대규모 IT 분야 여성 커뮤니티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의 IT 관련 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커뮤니티의 프로그램인 ‘잇츠스터디’는 학습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올해 아마존웹서비스와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하여 21개 스터디에 135명이 참여했다. 내년 3기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구글의 ‘우먼테크 메이커스’와 협력하여 글로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세미나에는 약 200명이 참여하여 디지털 윤리와 보안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배우고, 여성들이 IT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도록 동기부여를 받았다.